[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최근 삼기면 원등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삼기면 원등지구 782필지, 23만 5182.6㎡에 대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후 측량을 진행했다.
측량 [사진=곡성군] 2022.07.06 ojg2340@newspim.com |
또한 현지 측량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 개최와 경계결정통지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후 제1차,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고 1년 6개월여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 완료 후 새로 작성한 토지대장에 대한 등기촉탁 절차를 무료로 진행한다.
동시에 면적 증감이 있는 필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위원회 조정금 심의 절차를 거쳐 산정된 조정금을 토지 소유자에게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학정·신월·월봉지구와 오곡 압록지구, 죽곡 태평지구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서도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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