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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술시장 사상 첫 1조원 넘는다···상반기만 532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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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K-ARTMARKET, 미술시장 분석
경매사 낙찰액 소폭상승, 6개 아트페어는 역대급 호황
분할소유권 시장도 신규투자자 호응으로 활기

[서울 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 이른바 '불장'으로 불리는 미술투자 열기로 인해 올해 한국 미술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상반기 미술시장 규모만 이미 5000억원을 넘어섰고, 9월에 서울 코엑스와 SETEC에서 열리는 글로벌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KIAF'의 매출을 감안하면 2022년 미술시장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너끈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올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은 호황세가 이어지며 532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아트부산. [사진=아트부산] 2022.07.07 art29@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운영하는 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K-ARTMARKET)은 2022년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를 5329억원으로 추산했다. K-ARTMARKET의 상반기 미술시장 리포트에 의하면 국내 10개 경매회사의 상반기 낙찰총액은 1450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1448억원에 비해 0.1% 증가한 수치로, 구매열기가 뜨거운 아트페어에 비하면 다소 주춤한 실적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 대비 경매 매출은 19.1% 감소했다.

반면에 화랑미술제, 아트부산 등 상반기 6개 아트페어의 작품 거래액은 142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65.6% 증가했다. 아트페어 매출은 상반기에 이미 2021년도 전체 거래액 1543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6개 아트페어의 방문객 또한 36만명에 이르러 전년 동기 보다 72% 증가했다.

이번 K-ARTMARKET 보고서에 의하면 상반기 화랑을 통한 미술품 거래액은 약 2450억원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10년간 화랑매출 미술시장 실태조사 통계에서 전체미술시장 대비 화랑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산출한 것이다. 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상반기 아트페어 매출이 예년에 비해 크게 성장한 점도 화랑 매출에 일부 반영해 규모를 추산했다"고 밝혔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지난 3월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2화랑미술제 전시 장면. 오는 9월에는 SETEC에서 '키아프'(코엑스, 9월 2~4일)의 특별페어인 '키아프 플러스'가 열린다. [사진=한국화랑협회] 2022.07.07 art29@newspim.com

젊은 세대와 신규 고객이 선호하는 미술품 분할소유권(조각 투자) 시장의 규모도 상반기 31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규모 545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로써 올해 분할구매 시장은 총 900억원 규모로 예측된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사의 누적 공동구매액은 963억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금융감독위원회는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권 편입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조각 투자 소비자 경보 발령및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아트앤가이드 테사 소투 아트투게더 등 4개사의 상반기 공동구매액 310억원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규모는 5639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정보지원팀 김봉수 팀장은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음에도 미술시장은 지난해 성장세가 상반기까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통, 패션산업 등 타 분야의 미술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미술품을 감상 소장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 상반기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또 굿즈, 아트상품 등 MZ세대를 겨냥한 시장 역시 확대되며 미술시장의 저변이 넓어졌다"며 "향후 국내 미술시장에서 백화점이 차지하는 유통점유율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들어 신세계 롯데 현대 등 백화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미술품 전시와 상설판매사업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트페어도 직접 개최하기 시작했다.

한편 상반기 미술품 경매시장 최고가 낙찰작품은 지난 2월 22일 165회 서울옥션 미술품경매를 통해 44억원에 팔린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작품 'Statue of Venus Obliterated by Infinity Nets'(1998)였다. 국내 작가 최고가 작품은 같은 날 서울옥션에서 17억원에 낙찰된 이우환의 '점으로부터'(1982)와 김환기의 '화실'(1957)이었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올 상반기 국내 경매에서 44억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기록한 쿠사마 야요이의 대형 설치작품(왼쪽), 이우환과 김환기의 회화는 각각 17억원에 낙찰되며 국내 작가 미술품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서울옥션] 2022.07.07 art29@newspim.com

한편 올 상반기 미술시장 관련 언론기사에 자주 노출된 키워드는 미술시장의 주소비자로 등장한 MZ세대와 그들의 소비행태인 오픈런과 분할소유권, NFT와 메타버스, 시장 호황과 미술품투자 관련 내용이었다. 그리고 미술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BTS의 RM,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키아프와 프리즈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미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제화 전략 등 현안 논의를 위해 시각예술 정책포럼을 매월 개최 중이며, 상하반기 미술시장 경기동향 조사를 시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2022년 상반기 미술시장 결산 및 하반기를 전망하는 '2022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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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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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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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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