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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지적재조사사업' 5개 읍면 희망지역 우선 선정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7월11일 13:02

최종수정 : 2022년07월11일 13:02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3년 지정재조사사업 추진 예정지역에 사업안내 및 주민의견청취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각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사진=순천시] 2022.07.11 ojg2340@newspim.com

불규칙한 토지경계를 현실경계로 정리하고 실제 도로가 있으나 지적도상 맹지인 토지의 도로를 확보하며, 경계 저촉된 토지를 담장 등 점유한 경계로 협의 결정하는 등 지적공부를 정비하고 등기까지 정리해 토지소유자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마을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은 승주읍 등 5개 읍면지역 2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사업지구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2/3이상과 사업지구 면적기준 2/3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사업추진이 가능함에 따라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주민들께서 사업지구지정신청동의서 제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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