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 참석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해 기초학력을 회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11일 오후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소가윤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후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 참석했다. 2022.07.11 sona1@newspim.com |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교육의 본질인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때"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커진 교육격차를 줄이는 것 또한 시대의 당면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소외된 계층 없는 맞춤형 교육과 전 국민에게 평생학습 기회가 골고루 주어질 수 있도록 교육감님들과 함께 노력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시대를 이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국가 책임의 학습 지원, 진로·경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총리는 "언론에서 진보교육감, 보수교육감 하면서 서로 다름을 내세우지만 우리 아이들을 향한 마음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있지 않다"며 "교육감님들이 추진하고자 하는 많은 공약을 살펴보면 교육격차 해소, 교육복지 강화, 미래교육 전환, 학생안전 등 많은 부분에서 서로 뜻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SW·AI 교육 강화, 기초학력 제고, 돌봄 강화 등 많은 과제가 교육감님들의 공약사항과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부 또한 전국의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상생·협력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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