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장관 독대 업무보고, "성장 지향 전략 구축해야"
"원전·방산·인프라 수출, 산업부가 중심돼 진행하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규제 혁파와 R&D(연구개발)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약 1시간 40분 가량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사진=대통령실] 2022.07.12 dedanhi@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이 장관에게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 공급하라"고 했으며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 방위산업, 인프라 수출에 대해 산자부가 중심이 돼서 조기 성과를 도출하도록 진행하라"고 명령했으며 여름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윤 대통령과 김대기 비서실장, 최상목 경제수석비서관이 배석했고, 전날 지식경제부와 마찬가지로 산업부는 배석 없이 장관의 단독보고를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업무 보고 중 주요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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