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읍 비닐하우스서 70대 여성 작업 중 쓰러져...온열질환 추정
[상주·울진·경산·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상주시 화개동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30대 남성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고 경주시 인왕동에서 지게차가 주차된 화물차에 끼여 50,60대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4분쯤 상주시 화개동의 한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전봇대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0대) 씨가 출동한 소방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 상주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15 nulcheon@newspim.com |
이 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19분쯤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렉서스 차량이 통신주 작업 중이던 5명을 충돌해 이 중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현장에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응급처치됐다.
또 같은 날 낮 12시8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 중이던 B(70대·여) 씨가 쓰러져 의식저하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당시 C씨는 체온이 41도로, 온열질환으로 추정됐다.
같은 날 오전 8시56분쯤 경주시 인왕동에서 지게차가 작업 중 주차 중이던 화물차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50대) 씨와 D(60대)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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