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악취 민원이 많은 축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추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 맞춤형 냄새저감 실증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악취 민원이 많은 축사를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통한 유형별 냄새저감 최적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함평군 축산 냄새잡는 미생물 활용... 지속가능 축산업 추진 [사진=함평군]2022.07.20 ej7648@newspim.com |
그동안 축산업은 양질의 육류를 생산·공급해 왔으나, 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이 잦아 축산 농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가,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냄새저감 시설·장비, 미생물 활용 등 복합기술을 투입해 최적의 모델을 구축하고, 축사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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