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정부, 취약계층 시설에 7~8월 전기요금 80%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14:29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14:29

연말까지 돌봄·아동센터 운영비도 10만원 추가 지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지역 아동센터와 돌봄센터 등 사회복지 시설에 하절기 전기요금 할인폭을 30%에서 80%로 확대한다. 또 연말까지 돌봄센터와 아동센터의 매달 운영비도 10만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취약시설에 대한 냉·난방비 긴급 지원' 자료를 배포했다.

우선 정부는 7~8월 사회복지 시설의 전기요금을 80%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에서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약 1만6000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30% 할인해주고 있는데 그 폭을 80%로 넓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절기상 가장 더운 날인 '대서'인 22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선풍기 바람을 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1.07.22 pangbin@newspim.com

정부는 지원 배경에 대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취약시설에서는 냉방기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해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이 위협받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3분기부터 전기요금이 인상되면서 여름철 취약계층 시설의 냉방 비용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를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전기요금 지원과 더불어 복지시설 운영비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 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비를 10만원 추가 지원한다. 지역 아동센터의 경우 매월 120만원 지급했는데 이달부터 130만원이 지원된다. 돌봄센터는 지원 수준이 매월 30만원에서 40만으로 오른다.

지역 아동센터에 냉·난방기 보급도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최대 120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고효율 냉·난방기를 보급하고 단열 시공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