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제개편] 소득세 면세자 비율 37% '1% 증가'…납세자 부담은 더 늘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년 만에 소득세 개편…고소득자 세율 낮춰
면세자 비중 OECD 평균보다 높아…영국 6배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14년 만에 소득세를 개편한 가운데 근로소득이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의 비중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한국의 근로소득자 면세자 비율은 37.2%인데 이번 개편을 통해 면세자 비율은 이보다 1% 가량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다만 증가폭(1%)보다 감소폭(2%)이 더 클 전망이라 면세자 감소 추세에 큰 영향은 없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후 세제발전심의위원회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 10명 중 4명은 세금 0원…면세자 비중 1% 증가

이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8단계로 구성돼있는 소득세 과표구간 가운데 하위 2개 구간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소득세 개편은 정부가 2008년에 마지막으로 과표구간을 4단계로 설정한 이후 14년 만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07.21 jsh@newspim.com

문제는 소득세 하위과표 구간이 상향되면서 근로소득이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는 면세자 비중도 자연스레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다. 근로소득 면세자란 근로소득세를 신고한 사람 중 과세표준이 0원이거나 과표가 0원을 넘더라도 세액공제 후 부과된 세액이 0원인 사람을 말한다.

정부가 추산한 한국의 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2020년 기준 37.2%로 거의 40%에 육박한다. 근로소득자 10명 중 4명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얘기다.

반면 과세 대상자 1인당 소득세 부담은 2013년 201만6000원에서 2019년 339만3000원으로 68.3% 상승했다. 근로소득이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소득세를 내는 사람들의 부담은 점점 더 커지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소득세 개편으로 근로소득자 면세자 비율이 1% 가량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면세자 비율의 연평균 감소폭(2%)이 그보다 더 커서 면세자는 매년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 면세자 비중 OECD 평균보다 높아…영국 6배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은 2022 세제개편안 브리핑에서 "하위 과표 상향조정을 하면 면세자 비중이 지금 기준으로 37.2%인데 1%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하위 과표를 상향 조정하더라도 면세자 비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줄어들 뿐이지, 면세자 비중은 중장기적으로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마다 평균적인 임금 수준이 오르면서 면세자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게 돼있고, 이번 개편으로 소폭 늘어난 면세자 비중이 그 추세를 방해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실제 최근 5년간 면세자 비율을 보면 2014년 48.1%, 2015년 46.8%, 2016년 43.6%, 2017년 41%, 2018년 38.9%, 2019년 36.9% 등으로 꾸준히 감소해왔다.

정부의 설명대로 단순 계산해보면, 면세자 비율은 매년 2% 정도 감소해 2021년 35% 안팎, 2022년 33% 안팎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었지만 이번 개편으로 1% 증가하면서 32%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문제는 남는다. 한국의 면세자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서도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35.8%(2013년), 캐나다는 33.5%(2013년), 호주(2013~2014년)는 25.1%, 영국(2013~2014년)은 5.9% 등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