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기자 = 54일 동안 원 구성을 하지 못하고 멈춰있던 국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를 통해 원 구성을 끝냈다.
이날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을 통해 주 협상 요인이었던 행안·과방위 배분 문제는 여야가 각 1년씩 교차해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운영위원장,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 박대출 기획재정위원장, 윤재옥 외교통일위원장, 이헌승 국방위원장,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조해진 정보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민주당은 백혜련 정무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정청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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