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섬에 놀러 온 10대 남학생이 말벌에 전신이 쏘여 육지로 긴급이송됐다.
27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초도에서 학생 A(13) 군이 말벌에 전신을 쏘여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말벌에 쏘인 환자 119구급대에 인계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2.07.27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탑승시켜 응급처치와 함께 나로도 축정항으로 긴급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군은 섬에 거주하는 아버지 거주지에 방문해 숲길을 걷다 말벌 집을 건드려 머리와 몸 등 여러 곳에 말벌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송 당시 의식 등 거동이 가능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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