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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7월 2만6066대 판매…전년比 36% ↑

기사입력 : 2022년08월01일 16:12

최종수정 : 2022년08월01일 16:12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 기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지엠은 지난 7월 한 달간 총 2만6066대(완성차 기준 내수 4117대, 수출 2만194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2만19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2% 늘며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가 수출되며 44.4%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올해 출시 신차인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간 420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36.4% 늘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볼트EUV가 7월 한 달간 150대 판매되는 등 볼트EV 및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쿼녹스와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two-track)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는 8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와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그리고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 혜택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홈페이지 및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렛츠 고 라이드(Let's Go Ride!)'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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