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해수욕장 이용객 54% 급증…해수부 "한적한 해수욕장 알려드려요"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09:51

방문객 밀집에 코로나19 집단감염·사고 우려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혼잡 장소·시간 정보 제공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정부는 일부 해수욕장 쏠림 현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및 안전 사고가 우려되고 있어 방문하기 전 혼잡도 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5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2.07.25 pangbin@newspim.com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263개 해수욕장에 총 1813만명이 방문했다.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은 약 54% 증가한 수준이다. 방문객은 부산(941만5000명)과 충남(387만9000명), 강원(322만2000명) 등 대형 해수욕장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방문 전 혼잡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2020년부터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누리집을 통해 혼잡 시간대와 장소 정보를 제공 중이다.

올해 한적한 해수욕장(50곳)의 방문객은 총 36만7969명으로 전년 대비 약 0.6%정도 증가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1만9650명), 거제 와현모래숲 해수욕장(2만2722명), 태안 삼봉해수욕장(1만6510명) 등 트래킹 코스나 인근 관광지와 연계된 곳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며 "자발적인 방역 참여와 함께 음주 수영 금지 등 물놀이 안전 수칙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수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는 7일까지 대형해수욕장에 대한 방역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 준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