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3일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지원사업'에 조성면 은림마을이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밀의 숲 마을관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 노후 창고를 리모델링해 빨래방과 공구방, 농기계 공유방, 소통방으로 구성된 마을관리소를 조성한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
이를 활용해 마을 공용 대형 세탁 지원과 생활 공구 및 농기계 공동 이용 지원, 가구별 맞춤형 간편 수선과 어르신 대신 장보기, 정보통신(IT) 기기 활용 영상 안부전화 서비스, 밑반찬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은림 마을관리소 사업은 보성600과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 등으로 다져진 주민들의 역량 강화로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 주도와 주민 본위 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