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년마다 실시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오는 9월 15일~10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0t 미만의 비자동 저울로 판수동 저울과 접시 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읍면동과 전통시장 등을 순회하며 검사를 실시한다.

토지나 건물 공작물에 부착돼 있거나 파손 또는 정밀도 저하 염려 등이 있는 계량기는 소재지로 검사 신청을 하면 지정된 검사일인 10월 7일~14일 사이 방문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검정 인증과 합격필증, 명판 표시, 봉인상태 등을 확인하는 구조검사와 영점 확인 및 검사 구간별 사용 오차검사를 통해 계량기의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2021~2022년에 검정 또는 재검정을 받았거나 상거래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연구용 계량기, 판매를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 등은 검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계량기 정기검사는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계량기를 상거래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정기검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