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공동주택에 스마트홈 시스템 구축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가정설비, 가전기기들이 입주민의 수요에 맞게 스스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동작해 주거생활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부산도시공사는 입주민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스마트홈 설계기준 수립과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분양된 에코델타시티(1920BL) 공공분양주택은 최고등급인 홈네트워크(AAA) 예비인증을 취득해 국내 최고수준의 스마트홈 설비가 구축될 계획이다.
홈네트워크(AAA) 등급은 기존 홈네트워크설비의 기능에 모바일앱을 활용한 원격제어 및 스마트설비 확장성 등의 항목을 추가 적용해 심사기준이 더욱 엄격하다.
추진 중인 시청 앞, 일광, 아미4,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과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 5개 사업지구에도 주차유도시스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홈 설비를 추가로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첨단 IT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IoT 기반 지능형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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