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제한수위 138m까지 근접..."만수위 145m엔 여유"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중부권에 사흘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충주댐은 홍수조절을 위해 사흘째 방류을 하고 있다.
충주댐은 이날도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어 초당 2000톤을 방류를 유지하고 있다.
충주댐 방류. [사진=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 2022.08.09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댐 상류지역에서 유입되는 물은 초당 4천379톤에 달해 댐의 수위는 전날보다 높아졌다.
11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주댐 수위는 136.3m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3.3m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충주댐의 수위는 홍수기 제한수위(138m)에 1.7m 차이로 근접했다.
충주댐의 만수위는 145m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에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홍수 조절을 위한 물 방류를 시작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관계자는 "만수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는 만큼 향후 기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류량을 조절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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