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수상작 40점 시상…18일까지 전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8회 대한민국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조덕환씨의 '조선시대 전통의상 캐릭터 디자인=행안부 제공 |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 대학(원)생부, 고등학생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1849점의 작품 중 최종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통령상에는 '조선시대 전통의상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한 조덕환씨(대학(원)생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선정됐다.
또 국무총리상은 태극 문양이 들어간 '자물쇠 목걸이'를 디자인한 류진씨(일반부, 진 코퍼레이션)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홍보 포스터 '글로벌 코리아'을 제작한 금지원씨(대학(원)생부, 영남대학교) 우리나라 문화재 외형에 무궁화와 태극기를 넣어 오방색의 선으로 표현한 '대한민국 국가상징과 문화재, 선의 아름다움을 담다'의 하예림씨(고등학생부, 한봄고등학교)에게 수여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 36명에게 행안부를 비롯한 12개 기관의 기관장 상이 수여된다.
한편 행안부는 국가상징 디자인 공모전의 품격을 높이고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18일 일주일간 청와대 영빈관 1층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민재 행안부 의정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상징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지고 우리 일상 속에서 보다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