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번 주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에 대해서는 환영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헤야 한다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한 데 대해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통제하에 있는 지속적임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그렇게 할 때까지 금리를 제한적 영역까지 움직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지속 기간을 정의하라는 질문에는 연준의 물가 2% 목표라고 답했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러면서 그는 "연준이 경제가 회복될 때마다 금리를 올리고 낮추고 금리를 올리고 낮추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더 나은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리 인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준은 3월부터 기준금리를 0에 가까운 수준에서 2.25~2.5%로 인상했다.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빠른 긴축 속도다.
바킨 총재는 9월의 예상 금리 인상 규모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9월 21일 연준의 결정일 사이에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를 보고 마음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선은 그었다.
그는 "경제가 여전히 근본적으로 건전한 상태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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