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월가 황제 다이먼 "美, 경기침체보다 심각한 상황 펼쳐질 수도"

기사입력 : 2022년08월15일 16:59

최종수정 : 2022년08월15일 17:3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 경기 침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는 다이먼 CEO가 지난주 자사 부유층 고객 일부에 '심각한 침체(harder recession)' 가능성이 20~30% 정도이며, 그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20~30% 정도임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체이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이먼은 지난 9일 일부 고객과의 통화에서 미국 경제가 강력하긴 하나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가 상승과 같은 '폭풍 구름(storm clouds)'이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다이먼이 지난 4월 '폭풍 구름'이란 표현을 처음 사용했으며, 6월 그가 사용했던 '경제 허리케인(economic hurricane)'에 비해서는 분명 완화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먼은 지난주 고객들에게 "소비자 재무여건이 양호한 상태이며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양호한 상태이나 예측을 할 때는 생각을 달리 해야 한다"면서 "단 하나의 전망만 제시하는 것은 나쁜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10% 정도로 제시했고, 경착륙 내지 완만한 침체 가능성을 20~30%로 판단했다.

미국이 2개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는 동시에 강력한 노동 시장 지표들을 발표하자 월가에서는 지난 몇 달 동안 중구난방의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먼은 지난 6월 당시 "당장은 해가 비치고 상황이 괜찮아 보여 모두는 연준이 상황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허리케인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그러면서 "이 허리케인이 사소한 것일지 아니면 슈퍼 태풍 샌디나 앤드루 같은 것일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