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34%) 상승한 442.3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20.76(0.15%) 오른 1만3816.6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6.09포인트(0.25%) 뛴 6569.9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26포인트(0.11%) 상승한 7509.1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시장은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에 영향을 주는 금리를 전격 인하를 선택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쿼티 캐피탈의 시장 분석가인 데이비드 마든은 로이터 통신에 "(기준 금리 인하는) 처음에는 경제를 부양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경제 상황에 정책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며 "소매 판매, 고정 자산 투자 및 산업 생산이 모두 무너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TOXX는 6월에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10% 이상 상승했지만 올해는 9.3%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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