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순천조례호수공원 물총축제가 시민 1500여 명이 참여하며 3년 만에 재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물총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안전요원이 배치된 가운데 에어 바운스와 물풀 미끄럼틀을 이용한 물총놀이, 물 대포 발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물총축제 [사진=순천시] 2022.08.16 ojg2340@newspim.com |
또한 버블 체험과 물총 만들기, 워터 타투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렸다. 저녁에는 아고라팀의 '한여름밤의 Cool Summer Festival'이 성황리에 펼쳐져 여름밤을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과 정병회 시의장을 비롯한 왕조1동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노관규 시장은 "3년 만에 열린 물총 축제인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현 추진위원장은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축제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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