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를 위해 군내 공동주택 8개소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RFID) 설치를 완료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에서 모든 세대가 균등하게 부담하는 기존방식의 음식물 수거용기를 대체하여, 버린 음식물 양 만큼만 요금을 내는 차세대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방식 이다.
영광군 버리는 만큼 돈 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사진=영광군]2022.08.16 ej7648@newspim.com |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에 도입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시스템은 세대별로 배출카드가 배부되며 전자저울로 음식물 배출량을 계량후 요금을 측정하는 전자 시스템이다.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를 도입시 음식물 평균 배출량이 36.5% 감량효과가 있다는 한국환경공단의 자료가 있으며, 기 도입된 지자체의 자료를 통해서도 감량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2022년 시범사업으로서 신구프라임힐스는 16일부터, 숲안에아파트1차 등 7개소는 9월 중 실시예정이다.
영광군 도시환경과 생활환경팀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를 설치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며 "영광군 지역에 첫 시행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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