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무신 바나나' 초도물량 8만 7000개 일주일만 완판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마트는 '검정고무신'의 라이선스사인 '형설앤'과 협업해 지난 4일 다양한 한정 패키지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검정고무신' 속 등장인물들이 극 중 맛있게 먹던 바나나, 크림빵, 만두, 자장면 등의 음식에서 영감을 얻어 총 20여개의 콜라보 패키지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콜라보 상품들은 콜라보 이전과 대비해 매출이 2배 가량 신장할 만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델들이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검정고무신' 콜라보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그 중 '검정고무신'의 주인공 '기영'이가 즐겨 먹는 바나나를 착안해 기획한 'B750 검정고무신 바나나'가 단연 돋보인다.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8만7000개를 모두 소진했다. 추억의 먹거리 '산도'와 '바나나 우유' 콜라보 상품의 매출 역시 콜라보 이전 대비 각각 9배, 5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검정고무신' 콜라보 제품 3만원 이상 구매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한정수량으로 깜찍한 '검정고무신 BIG 바캉스 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성정우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 담당자는 "추가로 공개될 검정고무신 추석 영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우에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콜라보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