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농업생태원 내에 설치된 방문자센터가 자연친화적이고 아늑한 쉼터로 탈바꿈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도시농업 활성화 추진 공모 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방문자센터가 청량한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 내부 모습[사진=평택시]2022.08.18 krg0404@newspim.com |
이번 새 단장은 센터 실내 공간에 벽면 녹화용 바이오 월(Bio Wall)에 살아있는 식물을 식재하고 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잔잔한 폭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식물과 물을 이용한 공기정화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탄소발생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이 농업생태원 실내ㆍ외를 모두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 농업생태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벼와 각종 채소류 그리고 해바라기, 메밀,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등 더운 여름철에 볼 수 있는 각종 꽃들이 식재되어 있어 자연을 통한 쉼과 농업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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