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건설의 날' 기념행사 축사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건설 분야와 관련해 "규제와 처벌만이 아니라 지원과 인센티브를 병행하고, 불필요한 규제 또한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의 날' 기념행사 축사를 통해 "정부는 건설 현장의 사고를 줄이고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8.18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건설산업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정부는 ICT(정보통신기술),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스타트업 지원과 핵심 인력양성 등에 힘을 쏟겠다"며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으로 경영환경을 변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면서 기후 재난에도 철저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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