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우수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경진대회'를 개최해 건축물 정기점검 우수 사례를 선정‧확산하고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에 대해 시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정기점검 보고서의 충실도와 창의적이고 최적의 점검 기술에 대한 발표를 평가하는 2단계 심사로 진행된다.
1차 심사는 제출된 정기점검 보고서 작성의 충실성과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른 점검방식의 준수, 점검내용의 성실도, 주요 개선방안 및 종합의견의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필요할 경우 현장조사와 관할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결격 여부도 확인한다.
2차 심사는 창의적인 점검방식과 점검 결과에 따른 건축물의 유지관리 방안을 얼마나 합리적으로 제시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 특히 점검기관이 제시한 유지관리 방안에 발전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 적용된 경우 가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대면발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개 기관, 우수상 2개 기관, 장려상 3개 기관, 총 6개 기관을 선정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검기관은 향후 점검기관 지정 시 우선 지정되며, 수상 점검사례는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사례집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점검기관 별 자율응모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축물관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정기점검 우수사례를 발굴·격려하고 이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점검기관이 철저한 점검을 통해 건축물 안전 및 사용 가치 수준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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