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롯데건설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후 첫 해외출장지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달 말 베트남으로 출국해 다음달 2일 열리는 롯데건설의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
베트남 호찌민의 신도시 '투티엠'에 건설 중인 에코스마트시티는 연면적 68만㎡에 달하는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과 금융시설, 호텔, 아파트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9억 달러(약 1조1580억원)가 투입된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착공식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다음달 2일 열리는 베트남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말 출국한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