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핀 해바라기[사진=함안군] 2022.08.23 |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6일 오전 11시 개막식를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 승마체험, 함안군 굿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강주마을 농산물 꾸러미 판매, 품바공연, 우산대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준비가 한창인 현장에는 지난 7월 2만㎡ 단지에 파종 및 정식을 마친 해바라기가 최고의 작황을 보이고 있으며, 개막일에는 80~90% 개화가 예상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으며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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