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에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 ITF 안성국제남자 테니스 투어대회 복식 및 단식 대회에서 안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단 소속 김청의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청의 선수가 20일 이재문(KDB산업은행)선수와 짝을 이뤄 결승에서 호주의 티모시 그레이-토마스 파블레코비치 스미스 조를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ITF 안성국제남자 테니스투어대회 참여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2022.08.23 krg0404@newspim.com |
또 21일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도 김청의 선수가 일본의 후쿠다 소라를 2-1로 꺾고 정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청의 선수는 "처음으로 홈에서 우승해서 매우 뜻깊다"며 "늘 옆에서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노광춘 감독님과 동료들, 그리고 협회장님과 시 관계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청의 선수는 오는 25일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ITF 대구국제남자 테니스투어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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