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당 혁신, 지도부 정상화 전제돼야…전당대회 빠를수록 좋아"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0:03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0:03

"임시 체제에서 변화 꾸릴 리더십 안 생겨"
"국정감사 마치면 전당대회 문제없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부가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게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4일 당내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에서 윤리위 기능을 강화하는 공천 개혁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photo@newspim.com

김 의원은 "임시 체제 아래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꾸려나갈 리더십은 생기지 않는다"며 "전당대회로 당 지도부를 정상적으로 구성하고 구성된 정상 지도부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힘을 발휘하도록 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내 전당대회를 원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뭐라 말씀했는지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하니 따로 입장이 있지는 않다"면서도 "당이 하루빨리 정상 시스템으로 복귀해야 한다. 당 지도부가 정상으로 빨리 돌아와야 힘 있게 일을 추진해나간다는 차원에서 전당대회는 빠를수록 좋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12월에 전당대회를 시작하는 것도 늦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꼭 12월에 시작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대략 국정감사를 마치고 나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데 문제가 없고 전당대회를 한다고 해서 모든 의원들이 동원되는 것도 아니다. 국회를 정상 운영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다만 국감 기간에는 전적으로 국감에 매달리지만 예산 심사 기간에는 예산 심사하는 분들은 하고, 상임위 활동할 분들도 하면서 동시에 진행하는 데 문제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전당대회 시점과 관련해, 정기국회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에 하자는 의견과 연내에 하자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