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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요' 대신 'K가요'라고 불러달라...가수협 역대 회장 'K가요 활성화' 선언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09:40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09:40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대한가수협회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대한가수협회 초대 회장 남진은 오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아리랑TV와 함께 하는 대중가수 지원 프로젝트 '라이브 온(LIVE ON)' 무대에 첫 출연, 대한가수협회의 'K가요 활성화' 본격화 메시지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대한가수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7월 11일 현 이자연 회장(6,7대)을 시작으로 , 8월 9일 태진아(3,4대), 11일 김흥국(5대), 16일 송대관(2대) 등 전임 회장들이 '라이브 온'무대에 각각 한차례씩 선후배 가수들과 동반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왔다. 이는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남진 초대 회장의 29일 공연으로 그 의미를 완성하는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협회 역대 회장들이 K가요 활성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사진=가수협회] 2022.08.25 digibobos@newspim.com

대한가수협회는 "'K가요'란 트로트와 7080가요 등 기성가요를 의미한다. 종래 '성인가요'라는 말로 불리워왔는데, 이제 세계화시대에 '성인가요'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보다는 'K가요'로 표현하면 좋겠다"고 정의했다.

이자연 회장은 "가요계의 양극화 현상이 그 어느때보다도 심하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K가요'가수들의 어려움이 극한 상황에 이른 것 같다"면서 "이젠 K팝에 이어, K가요의 시대가 새롭게 열려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이 폭넓고 안정적으로 글로벌화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가수협회는 그 구체적인 실행 플랫폼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아리랑 TV 유튜브 채널 '라이브 온'을 통해 100여개국 해외 미디어에 생방송되는 '라이브 온'은 대한가수협회가 주관하는 K가요 부문 출연진만 550명이다.

인디 뮤지션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에서, K팝은 한국매니지먼트협회에서 각각 주관하여 진행중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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