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24일 저녁 11시 9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유통단지 내 플라스틱생산공장인 D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5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 신고를 받고 소방관 39명 등 총 46명의 인력과 15대의 장비가 투입돼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지난 24일 저녁 11시 9분쯤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 유통단지 내 플라스틱생산공장인 D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광명소방서] 2022.08.25 1141world@newspim.com |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패널조로 화재에 취약하고 창고들이 밀집되어 있는 유통단지 내 위치해 자칫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인명피해 등을 막을 수 있었다.
일과 후 2층 휴게실에서 수면 중에 있던 근로자 A(55) 씨가 119구조대의 초기 인명검색으로 현장에서 구조돼 단순연기흡입 외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화재원인과 재산피해에 대해 조사 중이며, 샌드위치패널조 등 공장화재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소방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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