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선정 시 대비 약 52억원 증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DI)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 전면에 위치한 묘도수도는 지형 특성상 협수로 모양의 불규칙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통항선박의 교차통행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운영중에 있다.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2.08.27 ojg2340@newspim.com |
부두 체선율이 증가하고 위험물 운반 선박의 사고 위험이 상시 존재 등 항만운영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고질적 체선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을 신청하였고 지난해 12월 사업의 시급성이 인정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
이번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심의 결과 송도 일부와 소당도를 제거하고 항로폭 300m를 확보할 수 있는 총사업비 1426억원을 확정해 빠른 시일 내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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