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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보훈처장, 31일 취임 후 첫 '광주 보훈현장' 찾는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09:32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09:32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5월 취임 후 처음으로 광주지역 보훈현장을 찾아 보훈가족들을 만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오는 31일 광주를 찾아 오월어머니집 봉사활동과 5·18민주유공자 명패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취임 후 정부기념식으로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를 주관했지만 광주지역 보훈현장을 방문해 보훈가족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하는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사진=국가보훈처] 2022.08.30 kh10890@newspim.com

박민식 처장은 이날 먼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오월어머니집 봉사활동, 5‧18민주유공자 명패달기 행사 등을 통해 오월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 처장은 특히 참배 후 국가보훈처장으로는 처음으로 오월어머니집을 방문, 역대 관장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배식 봉사활동에 나서고 함께 식사를 하며 어머니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5‧18민주화운동희생자 자택을 방문해 민주유공자 명패달기 행사를 갖고 위로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광주지방보훈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가지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찾아 보훈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며 "광주의 오월정신이 있었기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가 발전돼 온 만큼 5·18민주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 널리 알려나가고, 그 숭고한 정신을 책임 있게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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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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