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까지 백화점, 영화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5000㎡ 이상 다중이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대전시와 자치구 합동으로 2인 1개조 약 1000여 명의 공무원이 투입돼 실내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 환기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부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법원이 전국 다중이용시설 15종에 적용 중이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부분적으로 인용하는 판단을 내놓으면서 현장에서 이를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14일 백화점·마트·상점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방역패스 없이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서울에서는 방역패스 시행이 중단되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적은 타 시도에서는 유지되는 모순이 발생하면서 지역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게 됐다. 16일 방역패스를 시행 중인 부천 상동의 한 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입장을 위해 QR코드 체크를 하고 있다. 2022.01.16 yooksa@newspim.com |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선희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관리 점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이번 추석명절 기간에 밀집장소 방문 자제,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 일상 속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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