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구례군 토지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추진하며 매년 구례군으로부터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추천받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집고쳐주기 활동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 2022.09.04 ojg2340@newspim.com |
이번 지원가구는 저소득 6인 다문화 가정으로 좁은 주거환경으로 인해서 성별이 다른 3명의 아이들의 공부방뿐만 아니라 생활공간이 충분치 않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구례군의 협조를 받아 낡은 석면 슬레이트 창고철거와 기초공사가 이뤄졌고 농어촌공사와 다솜둥지복지재단은 창고자리에 조립식 주택을 건설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를 선물했다.
구례지사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수질관리 및 농지은행 사업뿐만 아니라 농어촌 일손 돕기와 행복한 진짓상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살기 좋은 구례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농업인 및 주민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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