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승병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등 다채롭게 열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2020 청주읍성 큰잔치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승전고를 울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축제에는 관람객 1만 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청주읍성큰잔치.[사진 =청주시] 2022.09.04 baek3413@newspim.com |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 탈환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단체, 동아리, 시민들이 참여했다.
중앙공원에서는 청주농악한마당, 의승병 성탈환 퍼포먼스, 어린이 트로트 가요제, 압각수 버스킹, 망선루의 밤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어린이 백일장, 한궁 체험, 도장(전각)체험, 가훈 써주기, 가죽공예체험, 전통의상 체험)가 열렸다.
또 역대 청주읍성 사진전, 성벽 소원 돌탑 쌓기, 의승병 추모식, 읍성 달빛정원(야간 상설 체험) 등 상설 전시장을 운영했다.
청주읍성 큰잔치 시민퍼레이드. [사진 = 청주시] 2022.09.04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청주성을 탈환한 의․승병들의 용기와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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