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을 구입해 군민들을 위한 방문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군은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강 진료 차량을 교체했다.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은 34인승 버스로 치과 의료장비와 휠체어 리프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치과 의료장비와 휠체어 리프트 등 시설을 갖춘 의료 차량 [사진=보성군] 2022.09.05 ojg2340@newspim.com |
기존 차량은 지난 2010년에 구입해 10년 넘게 운영해 오면서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진료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해당 차량을 이용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과 초등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찾아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 확보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건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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