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 11시·재선 14시·초선 15시 모임 예정
전국위 8일 예정...비대위원장, 7일 발표 예고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3선 이상의 중진부터 초선 의원까지 회동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오전 11시 3선 이상 중진 의원, 오후 2시 재선 의원, 오후 3시 초선 의원을 잇따라 만난다.
이날 오전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새 비대위원장 거부 의사를 밝힌 후 이같은 회동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추가 비대위원장 인선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5 photo@newspim.com |
또 전날(5일) 비대위원 전원이 사퇴함에 따라 새 비대위원 인선에 관해서도 언급될 예정이다.
새 비대위를 두고 이준석 전 당대표가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만큼 이와 관련한 당 대응 방안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주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곧 출범 예정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당에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훨씬 좋은 분을 모시도록 당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르면 7일에 발표하겠다"며 "수요일 늦게나 목요일 오전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서는 "제 권한이 아니고 비대위원장 권한"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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