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서 위중증 461명·사망자 40명
중증병상가동률 36.4%·재택치료 44만명
태풍에 서울 25곳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837명 발생했다. 이는 화요일 기준 지난 8월16일(8만4128명) 이후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주 같은 기간보다 1만5000여명 이상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14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신규 확진은 전일(3만7548명)보다 6만2289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11만5638명) 대비로는 1만5801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9만983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956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3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1440명(51.7%), 비수도권에서 4만8124명(48.3%)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370만6477명, 해외유입은 6만507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36명으로 전날보다 26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61명(86.0%)이다.
사망자는 44명으로 60세 이상이 40명(90.9%)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193명(치명률 0.11)이 됐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72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6.4%(67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35.7%(444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44만 3075명이다.
한편 이날 전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든 데 따라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이 단축 또는 일시 중단된다. 서울 25개소와 인천 3개소, 부산·울산 각 2개소, 경남 1개소 등 7개 시·도 임시선별검사소 35개소가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방역당국은 PCR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가급적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민간의료기관 이용을 권고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06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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