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퇴직 과학자 창업공간 조성...실무협의체 구축"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11:20

6일 확대간부회의서 대덕특구 은퇴 과학기술자 활용방안 논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고경력 퇴직 과학기술자를 활용한 대전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덕연구단지가 대전에 자리잡은 후 대전발전에 상당한 기여했음에도 지금까지도 시와 대덕단지 간 간극이 있는 것 같다"며 "고경력의 퇴직 과학기술자의 노하우를 활용해 도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도록 시가 나서도록 하자"고 말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은퇴 과학기술자 활용방안을 강조했다. 2022.09.06 nn0416@newspim.com

실제로 대덕특구에서 은퇴하는 과학기술자는 매년 100여명 안팎으로 대전 거주 중인 은퇴 과학기술자 수는 2017년 기준 1000여명으로 현재는 더 많은 수가 거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그간 이들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한 대전시 차원의 고민이 꾸준했다.

대전시는 2013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은퇴 과학기술자 활용 사업을 진행해 왔다. 대부분이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교육과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이다. 지난 2017년 대전시는 지역 대학생 창업자를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코칭'을 추진하며 은퇴 과학자와 대학생을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업이 단기성에 그치고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따라서 이번 민선8기가 이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지역 과학·산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일단 이들 은퇴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 기업과 결합해 신사업을 마련하고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나 창업공간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무적인 추진력을 얻기 위한 협의체 구성도 제의했다. 이 시장은 "기조실장과 출연연 실장 급의 협의체를 만들어 상호협력에 대한 실무 차원의 협력을 구축하도록 하자"며 "많은 과학기술자들이 시 발전과 정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