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7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노 시장은 이날 새벽 순천 아랫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과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이들의 애로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관규 순천시장이 7일 오전 순천아랫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09.07 ojg2340@newspim.com |
노 시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태풍 11호 힌남노가 예상과 달리 지역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갔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이나마 수그러들어 다행이지만 고물가의 지속으로 여전히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순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전통시장 기반 시설 개선 등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전통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아랫장 야시장 개장 장소, 시설 현대화 사업 내용 등을 점검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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