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등 3곳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등 3개 공원에서 다양한 가족 참여 추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 기간 월드컵공원 장승마당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 ▲한가위 만들기 마당 ▲보름달 관찰 등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사이에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추석 특별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서울시] |
선유도공원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2일 사이에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한강에서 즐기는 추석 특별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이 선유도 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시원한 초가을 선유도 공원도 만끽할 수 있다.
문화비축기지에서도 추석 기간 서커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시민 누구나 서커스 체험, 거리예술X서커스 전시, 서커스 영화상영, 서커스빌리지를 등 다양한 특별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별 개시일에 따라 서울의 공원 누리집에서 사전 안내하며, 대부분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세 대비 인원 밀집도를 고려해 야외 현장에서 자유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한 사전 접수를 통한 전통놀이 키트 배부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공원 방문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힘들었던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찾아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