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2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디지털 스마트 공연 제작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융복합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사업이다.
기술입은 문화예술교육. [사진=안산문화재단] 2022.09.13 1141world@newspim.com |
안산문화재단은 총 8회에 걸쳐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16명(1기), 중학생 16명(2기) 등 총 3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제작 전문 업체 ㈜SG엔터테크와 함께 안산의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의 작품 '씨름'과 '서당'을 주제로 VR 가상현실에서 드로잉과 연극예술을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AI 음악 작곡, 3D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기술 교육 커리큘럼도 교육하여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조별로 참여한 학생들이 김홍도 작품에 직접 색깔을 입히고, 연극 희곡도 직접 작성하여 디지털 공연 시연회를 가졌다. 가상현실(VR) 공간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색다른 재미와 소중한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가상현실(VR)뿐만 아니라 공연과 미술, 작곡 등 예술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던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기술과 문화예술이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야로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직업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