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검찰이 5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풍제약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성상욱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스핌DB] |
서울경찰청은 지난 5월 27일 신풍제약을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송치한 바 있다.
애초 경찰은 신풍제약의 비자금 규모를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 및 진술 등을 바탕으로 최종 비자금 규모를 57억원으로 산정한 뒤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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