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외고서 교육현장 참관...IB 교육 워크숍 참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회장 일행이 16일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 올리 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회장 일행의 이번 대구 방문은 한국의 IB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을 적극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회장 일행은 앞서 지난 13일 방한해 제주교육청을 방문하고 경기교육청 주관 IB 포럼에 참석해 왔다.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 올리 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회장.[사진=대구교육청] 2022.09.15 nulcheon@newspim.com |
1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헤이노넨 IB 본부 회장 일행은 16일 오전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세계 최초로 한국어와 영어 두 개 언어를 사용해 디플로마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등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또 오후에는 호텔수성에서 '대구 IB 교육 발전 방향과 공교육 혁신'의 주제로 대구지역 IB 프로그램 운영 초, 중, 고 교직원, 대구시의원 및 지역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운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약 30여분 간 헤이노넨 IB 본부 회장은 언론사 인터뷰도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IB 본부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대구 IB 교육의 발전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한국어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7월 제주교육청과 함께 IB 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약 3년 만에 대구 지역에는 IB 본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IB 월드스쿨 10교, IB 후보학교 15교, IB 관심학교 2교 등 총 27개 초, 중, 고가 IB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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