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Happy챌린지 1차 사업 대상지인 당감개금생활권을 대상으로 15분도시 공감대 형성, 과제발굴 등을 위해 지역 공동체 주민들로 구성한 거버넌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분 도시 확산 모델 사업을 'Happy챌린지'로 브랜딩하고 1차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권(본사업) ▲영도구 신선남항권(개별사업) ▲수영구 망미수영권(개별사업)을 선정해 예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18.7.3 |
주거지 비율이 50%를 차지하는 전형적인 주거형인 당감개금권은 크게 ▲당감4동·부암3동을 중심으로 한 일반형 ▲당감1동·개금3동을 중심으로 한 단지형 ▲당감1·2동을 중심으로 한 중심형,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거버넌스는 위 3개의 유형별 학교, 시장·상권, 아파트, 저층 주거지의 생활공동체 주민들로 구성되며, 공동체별 거버넌스와 공동체별 대표로 구성된 총괄협의체를 운영해 생활권별 연계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거버넌스를 9월 중 집중 운영해 사전절차 이행이 불요하고 사회적 합의가 도출된 과제 중심으로 2023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하고, 사전절차 이행 및 유관기관 협의 등이 필요한 과제 등은 연말까지 수정·보완 후 2023년도 추경예산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당감개금권에 대한 예비계획 윤곽을 잡은 뒤, 신선남항권과 망미수영권 등 2개 개별사업지에 대한 추진계획도 순차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2개 생활권은 주민주도로 추진 중인 당감개금권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15분 도시의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민간과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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