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아뽀키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일본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Inc)의 자회사 소니 뮤직 솔루션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니 뮤직 솔루션스는 음반〮영상물 마케팅 및 관련 상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콘서트와 이벤트 기획은 물론 굿즈(Goods) 상품의 디자인〮제조〮물류〮판매를 위한 원스탑 솔루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아뽀키는 2021년 2월 디지털 싱글 앨범 <Get It Out>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전세계 소셜 미디어 4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NO.1 버추얼 케이팝 아티스트'다. 지난 8월 26일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West Swing(Feat. E-40)> 등 다양한 음원 활동을 전개하며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소니뮤직 솔루션스가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아뽀키의 광고 수주 및 언론홍보, 마케팅을 대행하는 이번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에이펀 인터렉티브는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IP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소니 그룹은 음악, 게임, 영화 등 전 콘텐츠 분야에서 강력한 글로벌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며 "새로운 장르의 버추얼 엔터테인먼트를 개척해 나가면서 에이펀인터렉티브와 소니가 함께 만들어낼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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