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인터뷰] 中아세안 엑스포, 강원도 명품관서 만난 박기철 중국 본부장

기사입력 : 2022년09월27일 15:57

최종수정 : 2022년09월28일 16: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CEP과 함께 세계로, 난닝서 강원 이미지 제고
강원도 명품 부스에 54개사 110여개 제품 전시
동계 올림픽의 고장, 문화 스포츠 관광 메카 홍보

[난닝시(광시좡족 자치구)=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오프라인 체험장에서는 쉐프가 한류의 대명사인 한국 요리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인터넷 라이브 커머스 쇼룸에서는 인기 여성 왕홍 두명이 열심히 한국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켠에는 지자체 강원도가 부스 한가득 지역 특색 상품을 전시해 놓고 있다'.

9월 16일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가 개막한 광시좡족(廣西壮族) 자치구 성도인 난닝(南寧)시 전시회관로에 위치한 국제 컨벤션센터. 특별 협력국으로 초청된 한국은 이번 박람회에 한국 전용관을 열고 모두 127개 기업 240개 종류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18개 한국 기관 및 기업이 별도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는데 이중 지역 특색의 특산품을 앞세운 강원도 부스에 많은 현지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 인파를 헤치고 강원도 전시장에 들어서니 부스 진열대에는 건강 보건 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 부스 한켠에는 2024년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를 알리는 홍보 표지판이 2024년 1월 19일~2월 1일 이라는 날짜 표시와 함께 설치돼 있었다. 평창 강릉 횡성 등 개최 지역과 함께 70여개국 2600여명이 참여한다는 내용으로 행사 규모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었다.

반가운 김에 부스에 들어서니 뜻밖에도 베이징에서 취재 일로 가끔 만났던 중국 강원도 본부의 박기철 본부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었다. 박기철 본부장은 "제 19회 중국 아세안 박람회가 열리는 난닝은 일대일로의 해상실크로드(일로) 거점 지역이어서 의의가 크다"며 "이 박람회에 지자체로서는 강원도가 처음 참가한다"고 소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9월 16일 중국 강원도 본부 박기철 본부장이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열린 중국 아세안 박람회 강원도 명품 전시부스에서 뉴스핌 기자에게 전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2.09.27 chk@newspim.com

 

강원도 박기철 본부장은 "또한 이번 박람회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로 중국과 아세안및 기타 관련국들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기업및 제품이 중국과 10개국 아세안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기반 구축을 모색하는 홍보 전시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번 중국 아세안 박람회에서 제품 전시와 함께 동계올림픽과 제 32회 ITS세계총회(2026년, 강릉) 등 세계급 규모의 이벤트 개최및 유치 성공 지방으로서, 관광 문화 축제의 고장 강원도의 이미지를 널리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명품관 전시부스에는 모두 54개 도내 기업에 걸쳐 110여개 종류의 제품을 전시 소개했습니다. 중국 현지 참관객들은 전시 제품인 보건 친환경 식품과 뷰티 상품 등에 관심이 많고, 강원도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이면서 2024년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다는데 흥미를 보였습니다".

박기철 본부장은 뉴스핌 통신사 기자에게 이렇게 말한 뒤 잠깐 양해를 구한다는 말과 함께 돌아서서 이번에는 부스를 찾은 중국인 참관객에게 설명을 이어갔다. 박 본부장은 중국인 참관객에게 "강원도는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2018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4년 1월 강원도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 개최된다"고 소개했다.

강원도 명품관 전시 부스에서는 특히 화장품 등 뷰티 제품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건강 식품, 반려동물 영양제 등이 눈낄을 끌었다. 부스 담당자들은 코로나19로 중국 현지 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기업들을 대신해 도내 제품에 대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및 상담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박기철 본부장은 "한국관의 강원도 부스 진열 제품에 현지의 많은 대리상과 마케팅 업체들이 관심을 표시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협력으로 이어져 강원도를 비롯해 많은 한국 제품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열린 중국 아세안 박람회의 강원도 전시 부스에 9월 16일 많은 중국인 참관객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2022.09.27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